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에서 3%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AFP는 영란은행이 3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했다고 전했다.
영란은행은 영국이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으며 이 추세가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