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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워…아침 최저 ‘영하 5도’

입력 | 2022-11-04 05:35:00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 낮아질 것”이라며 “이번 가을 들어 기온이 가장 낮겠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는 새벽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