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의 무장 세력들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국내로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이 이 날 공식 발표했다.
군 성명은 “ 이스라엘 방위군의 공군지원부대가 이 포격을 막기 위해 방위 시스템을 가동했으며 로켓탄은 이로 인해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 3개월만에 재개된 이번 로켓 공격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없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의 WAFA 통신은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14세의 팔레스타인 소년 한 명이 함께 살해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살 사건은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와 그의 극우 정당이 승리한 이스라엘 총선이 막바지 개표를 끝낼 무렵에 발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