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다음 주 뉴욕에서 대만과 직접 무역 협상에 나선다. 중국의 반발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대만 이니셔티브(US-Taiwan Initiative on 21st Century Trade)에 대한 개념적 논의가 이번달 8~9일 열릴 것이며 상무부, 재무부 대표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대만 이니셔티브는 무역 촉진, 좋은 규제 관행, 강력한 반부패, 국유기업의 왜곡된 관행 해결 등을 포함한 분야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무역협상은 지난 6월 양국이 미국-대만 이니셔티브는 가동하기로 한 이후 첫 협상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