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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에 올라간 80대 등산객 일주일째 연락두절

입력 | 2022-11-04 11:12:00


양평 용문산에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80대 남성이 일주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21분께 전날 서울에서 양평 용문산으로 등산을 간 A(83)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조회를 통해 A씨의 최종 위치가 양평 용문산 일대인 것을 파악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용문사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등산 도중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인력과 함께 구조견과 민간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용문사와 마당바위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양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