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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4만903명 ‘전주대비 3591명 증가’…위중증 314명

입력 | 2022-11-05 10:09:0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4만903명 늘어 누적 2580만15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만3449명 대비 2546명 줄었지만, 1주 전 3만7312명보다는 3591명 늘었다.

주중 확진자 수는 10월31일 1만8504명→11월1일 5만8363명→11월2일 5만4737명→11월3일 4만6887명→11월4일 4만3449명으로, 주말 효과가 나타난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계속 4만~5만명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4만84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104명, 경기 1만1761명, 인천 2411명 등 2만2276명(54.4%)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8598명(45.4%)이 확진됐다. 경북 2243명, 부산 1974명, 경남 1859명, 대구 1797명, 충남 1702명, 강원 1555명, 충북 1407명, 대전 1366명, 전북 1227명, 전남 1140명, 광주 975명, 울산 745명, 세종 366명, 제주 242명이다. 검역은 29명이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41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54명이고,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31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7일(329명) 이후 29일 만에 가장 많다. 신규 입원 환자는 171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1573개 가운데 1169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25.7%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3.1%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