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손복남 CJ 고문.(CJ그룹 제공ㅣ)
CJ그룹 이재현 회장 모친인 손복남 CJ그룹 고문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이 회장의 어머니이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 가와 인연을 맺게 됐다. 고인은 슬하에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삼남매를 뒀다.
빈소는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 차려진다. CJ인재원 자리는 이재현 회장이 어린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로, 창업 이후에는 인재 양성을 위해 쓰였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조문은 6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 여주시 선영.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