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무력 도발을 나흘 연속 이어가는 가운데 “당이 마련해준 위력한 무기들이 있어 국가발전을 위한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이 끝없이 증대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올해 사상최고의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고 공화국 무력의 군사기술적 강세와 실전 능력을 만천하에 각인시켰으며, 우리 국가의 지위가 불가역적인 것으로 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북한이 군사적 태세와 자력갱생의 필요성을 강조해 식량난 등으로 동요하는 민심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어 “돌발적인 방역위기와 연이어 자연재해가 닥쳐든 올해처럼 준엄한 길을 헤쳐온 적은 일찍이 없었다”며 “이런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당이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국가건설의 올바른 노선을 제시하며 전진과 발전을 힘있게 견인해올 수 있던 것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였기 때문”이라고 치켜세웠다.
신문은 “전체 인민은 우리 당의 혁명로선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철리를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당의 사상 관철전, 당정책 옹위전에서의 자랑찬 성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 전, 전면적 부흥을 앞당겨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