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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규명 나선 특수본 “수사인력 보강…철저 수사할 것”

입력 | 2022-11-06 11:30:00

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수사를 맡은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현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2.11.6/뉴스1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에 나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수사 인력을 보강하고 독립성 확보를 위해 별도 대변인을 임명하기로 했다.

6일 특수본 측은 “수사의 신속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박찬우 경찰청 범죄정보과장(총경)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1개팀 6명을 보강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이태원 참사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언론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관련 수사 내용 전달을 위해 김동욱 서울 노원경찰서장(총경)을 특수본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특수본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사고 이후 대응과 관련해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일 501명 규모로 꾸려졌던 특수본은 사고 지역 관할서인 용산경찰서뿐 아니라 서울 치안을 총괄하는 서울경찰청까지 수사하고 있다. 특수본은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