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등 가정간편식 상품 개발
롯데마트가 K푸드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가정간편식 수요 선점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최근 인도네시아 법인이 한식 등 가정간편식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조직을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호텔 출신 등 전문 요리사 6명으로 이뤄진 ‘푸드 이노베이션 랩’은 잡채 등 전통 한식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가정간편식 상품을 개발한다.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의 수장 강레오 셰프는 현지 점포를 방문해 한식, 베이커리 등 조리법을 교육했다.
한국 푸드이노베이션센터와의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상품 개발 과정을 지속 점검하고 고객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송양현 롯데마트 인니도매사업부문 법인장은 “현지에서 ‘한식=롯데마트’라는 공식이 인정받도록 고품질 간편식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최고의 식료품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