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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호프브로이 하우스

입력 | 2022-11-07 03:00:00


독일 뮌헨의 호프브로이 하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술집이다. 동시에 3000명을 수용하며 바이에른 맥주와 하얀 소시지, 슈바인스학세, 프레첼이 인기다. 브라스밴드 공연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온 손님들이 건배를 나눈다. 1589년 양조장이 지어진 이곳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히틀러, 레닌 부부도 찾아왔다. 레닌은 방명록에 “훌륭한 맥주가 계급 간의 모든 차이를 없애준다”라고 썼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