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D-1] 한국계 현직 4명 모두 생존 가능성 실비아 장 루크, 첫 한인 부지사 도전
8일(현지 시간)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등 주요 선출직에 도전한 40여 명의 한국계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4명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은 3선 혹은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이 있는 캘리포니아 34지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 하원의원 후보(38·민주), 첫 한인 부지사에 도전하는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하원의원(55·민주)의 당선 가능성도 주목된다.
미 선거정보 분석업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4명 모두 승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 시간) 앤디 김 의원의 선거구에서 민주당 표가 조금씩 야당 공화당으로 옮겨가고 있어 공화당 측이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