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미국 비평가협회 주관 행사에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은빈이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 행사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ward for TV)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 행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을 주관하는 미국 비평가협회(The Critics Choice Association·CCA)에서 올 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영화와 방송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이어 “나라가 다르고 문화가 다를지라도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 수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되었고 감격스럽다”라고 작품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또한 박은빈은 “많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특별한 시간들을 선사해 준 우영우에게도, 우영우월드를 함께 창조해 주신 유인식 감독님, 문지원 작가님께도 정말 감사하다”라며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빈은 지난 8월 종영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펙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앞세워 열연을 펼쳤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차트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