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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손복남 CJ 고문 빈소…이명희·정용진·정유경 등 신세계 일가 조문

입력 | 2022-11-07 11:10:00


이명희 신세계 회장·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차량을 타고 빈소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CJ인재원에 7일 이명희 신세계 회장·정용진 부회장·정유경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등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조문했다.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사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등 신세계 사장단도 빈소를 찾아 함께 조의를 표했다.

손 고문은 이재현 CJ그룹회장의 모친이다. 이날 오전 9시25분부터 조문이 시작됐다.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사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와 3명의 신세계 사장단 발길이 이어졌다. 정유경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도 차량을 타고 빈소를 찾았다.

오전 9시50분쯤에는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도 차량을 타고 빈소 주차장으로 이동해 내부 빈소로 향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과 정용진 부회장. 2022.5.15/뉴스1

신세계 일가와 사장단은 친인척으로 빈소를 찾았다. 고 이맹희 CJ 명예회장의 아내 고 손복남 CJ 고문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시누이다. 고 이맹희 CJ 명예회장이 이명희 회장의 오빠이기도 하다.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외숙모다.

한편 고인은 5일 오전 숙환으로 89세에 별세했다. 고인은 제일제당을 물려받아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 CJ 엔터테인먼트는 이미경 부회장,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차남 이재환씨가 경영을 맡고 있다.

빈소가 마련된 CJ인재원은 고인이 아들인 이재현 회장 등과 함께 살던 집터다.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