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7일 기준 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총 17구가 국내 안치 또는 운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금주 중반까지 7구가 추가 운구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의 경우, 유족 개별 사정으로 인해 추후 본국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사망자 26명 중 지원금 신청이 이뤄진 17명에 대해선 장례비 및 위로금이 모두 지급됐고, 이주 내로 지원금 신청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국내에 입국하지 않고 한대사관 등을 통해 대리 신청 준비 중인 유가족 등에 대해서도 원활한 지원금 신청과 수령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