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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두 정거장 가는데 30분’…1호선 퇴근길 운행 지연

입력 | 2022-11-07 19:07:00

영등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1시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2022.11.7/뉴스1 ⓒ News1


전날(6일)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여파로 7일 오후 퇴근길 지하철 1호선은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1호선 서울 도심 구간 지연이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날 발생한 탈선 사고 여파로 1호선 상하행선이 서행 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오후6시30분쯤 1호선을 탑승한 한 시민은 “종각역에서 서울역까지 단 두 정거장을 가는 데 30분이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한 정거장을 가서 5분을 기다리고, 한 정거장을 가면 8분 기다리는 식으로 지하철이 서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도 안내 문자를 통해 “전날 발생한 코레일 탈선사고 여파로 현재 1호선 상하행선 전동열차가 서행 운행되고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