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1박 2일 일정 최종 조율중” 투자부 장관 먼저 입국 의제 논의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사진)가 이달 17일 방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17일 입국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는 일정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막판 변경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선 17일 방한이 잠정적으로 정해졌다”고 전했다.
칼리드 팔리흐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은 이번 주 중 먼저 입국해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경제협력 의제를 미리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주요 그룹 경영진들과의 회동 일정도 사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