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지난 7일 수원캠퍼스 복지관 4층 하이엔드홀에서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5주년을 맞은 경기대는 슬로건(경기도 대표 대한민국 명품대학)에 맞춰 국내 명품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기념식 행사는 켈리그라피 퍼포먼스(이화선 작가)와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75주년 기념 영상 및 축하 영상 시청, 발전기금 캠페인 참여 기부자 소개, 자랑스러운 경기인상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발전기금 캠페인은 경기사랑동행 1600인 함께 가치, 후배사랑 내리사랑-장학금 물려주기, 만 원 더해 사랑 곱하기·1인 1구좌 정기기부 등 3가지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과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위원장, 장남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 이영목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과 박광온, 백혜련 등 지역 국회의원 등은 영상을 통해 75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75년 역사는 건학이념 진(眞)·성(誠)·애(愛)를 실현시키면서 국가와 인류 사회에 기여해 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라며 “인문·예술적 가치와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가치가 공존하는 경기도 대표 명품대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