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 결승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1로 꺾었다.
대회 4승1무(승점 13)로 1위를 지킨 한국은 이로써 결승에 오르며 개최국 말레이시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와 대회 결승은 10일 오후 9시에 열린다. 조별리그에서 만나 한국이 3-0으로 승리했다.
술탄 아즐란샤컵은 말레이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남자하키 대회로 한국은 1996년, 2010년, 2019년 세 차례에 걸쳐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