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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주인에게 건네받은 금팔찌를 차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0대)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군은 7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3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한 번 착용해보겠다”면서 업주에게 건네받은 금팔찌를 찬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금은방 주인이 A군에게 건네준 금팔찌는 도금이 된 모조품이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5시간여 만에 주거지 인근의 한 공원에 숨어 있던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동기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