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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 개최…유통 발전 도모 학술인 6명 선정

입력 | 2022-11-08 17:48:00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가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 6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제4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상금 3000만 원), 최우수학술상 학술‧정책‧물류부문 4명(상금 각 1500만 원), 신진학술연구상 1명(상금 1000만 원) 등 총 6명에게 총 1억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올해 학술대상에는 임채운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16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소기업의 판로 활성화 및 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유통 관련 주요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대‧중소 유통 상생을 위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는 평가다. 또한 임 명예교수는 산학협력 차원에서 롯데백화점 등 사내 유통대학원의 지도 교수로도 참여하는 등 유통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학술부문에는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와 강문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정책부문에는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최우수상 풀필먼트&로지스틱스(물류)부문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진학술상은 김현아 건국대학교 박사가 수상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안해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상전유통학술상이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경기 활성화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딴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을 견인하는 유통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현재까지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 22명에게 총 3억7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