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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AI가 캄 테크 이끌 것”

입력 | 2022-11-09 03:00:00

“첨단 기술만이 살길” 포럼-서밋 잇따라 열려
삼성 AI포럼… 세계적 석학 등 참가




삼성전자가 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AI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약 12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사진)은 개회사에서 “AI는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기술”이라며 “연결성 관련 기술이 적용된 AI가 ‘캄 테크(Calm Technology)’를 이끌어 우리 삶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 테크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는 “AI는 폭넓은 반도체 제품과 요소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힛 아이어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교수 등 5명이 ‘삼성 AI 연구자상’을 받았다. 국내 대학·대학원생 378개 팀 1038명이 경쟁한 ‘삼성 AI 챌린지’는 8개 팀이 수상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