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 국화꽃이 놓여 있다. 2022.11.8/뉴스1
정부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중 87명에 대해 구호금과 장례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일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156명 중 130명(83%)이 신청했고, 이중 87명(67%)에 대해 구호금과 장례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치료비와 관련해서는 “실비를 대납해 지원하고 있다”며 “치료비 이외에 구호금은 상해 등급에 따라 지원이 다르기 때문에 추후 진단을 통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