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일 강원 원산에서 발사해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떨어진 미사일 잔해를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지난 2일 강원 원산에서 발사해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떨어진 미사일 잔해를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SA-5 미사일은 1960년대 소련에서 제작한 지대공미사일입니다. 해당 미사일 동체에는 ‘산화제 배출구, 시리얼 넘버, 운반, 보안, 트레일러 수송 지지대’ 등의 단어가 러시아 어로 적혀 있었수습니다. 잔해물의 크기는 길이 약 3m, 폭 약 2m 정도였습니다.
북한이 지난 2일 강원 원산에서 발사해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떨어진 미사일 잔해를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지난 2일 강원 원산에서 발사해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떨어진 미사일 잔해를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지난 2일 강원 원산에서 발사해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떨어진 미사일 잔해를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의도적으로 북한은 발사각도를 조정, NLL 이남을 겨냥해 지대지미사일로 발사했습니다. SA-5 지대공미사일은 지대지미사일로 활용할 경우로 최대 300km까지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유사한 형태의 궤적으로 비행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구형 미사일을 이용한 재고 소진 목적과 더불어 한미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지난 2일 강원 원산에서 발사해 분단 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떨어진 미사일 잔해를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공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합참은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계획적으로 의도된 도발이 분명하다”면서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긴장을 유발시킨 이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습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