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를 향해 계란을 던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9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이 보도했다.
이날 찰스 3세 부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동상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요크를 찾아 시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던 중 계란을 맞을 뻔했다.
한 남성은 “이 나라는 노예의 피 위에 세워졌다”, “내 왕이 아니다” 등을 외치며 최소 계란 3개를 던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다행히 계란은 모두 빗나갔다.
계란을 던진 23세의 남성은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