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과 안개가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인천·경기도·강원내륙·충청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5~2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