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브라이언 “10년 넘게 솔로, 얼마 전 소개팅…女, 나랑 결혼 절대 안한다고”

입력 | 2022-11-10 10:23:00

사진 제공=채널A ‘신랑 수업:요즘 남자 라이프’


 10년 넘게 솔로라고 밝힌 가수 브라이언이 최근 소개팅이 불발한 사연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9회에서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의 싸움 그 후 이야기, 브라이언의 자택을 찾아가 심층 면접을 실시한 김원희의 모습 등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모태범은 “저희 커플이 얼마 전에 다퉈서 딱 필요한 것”이라며 임사랑의 버킷리스트(소망목록) 중 하나인 ‘탱고 레슨소’로 향했다. 여기서 ‘탱고 스페셜리스트’ 런던홍과 쏠을 만난 모태범 임사랑 커플은 화해를 위한 탱고 레슨에 돌입했다. 처음엔 적막 속에서 각자 몸 풀기에만 열중했던 이 커플은 밀착 동작이 진행되자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갔다. 이후 2주간 열혈 연습을 한 뒤, ‘밀롱가 파티’에 참석해 손등 키스가 섞인 탱고 공연으로 현장을 적셨다. 이를 본 전진은 “결혼하면 피로연 때 둘이서 탱고를 추면 멋있겠다”라고 감탄하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다음으로 김원희는 ‘81년생 키스 장인’ 브라이언과 면접을 위해 자택을 방문했다. 조심스레 브라이언의 집에 발을 들인 김원희는 호텔같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집 곳곳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브라이언은 “10년은 훨씬 넘게 솔로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혼자 살까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원희는 “안 돼, 그 정도면 독거노인이야”라고 칼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브라이언은 토스트를 만들어 김원희에게 대접했다. 함께 토스트를 먹던 중 브라이언은 “사실 얼마 전에 소개를 받았다, 어른들 사이에서 먼저 혼사가 오간 느낌이었다”라며 “그런데 여성분이 우리 둘만 남았을 때 ‘나 너랑 절대 결혼 안 해!’라고 말했다”라고 소개팅 불발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브라이언은 “저의 깔끔한 면모를 닮은 여성을 원한다”라며 자신이 원하는 여성상을 밝혔고, 이를 들은 손호영은 “조건이 높다”라고 말했다.

모든 면접을 마친 김원희는 “외적인 준비는 되어 있지만 마음을 터치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