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퇴각하면서 텔레비전 방송 센터 일부와 난방 및 전력 인프라를 훼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중정보연구소(IMA)는 지역 주민들의 인용해 “오늘 낮 늦게 러시아군이 헤르손 텔레비전 방송 센터를 폭파했다”고 전했다. 다만 텔레비전 수신탑은 온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군은 철군하면서 휴대전화 기반시설도 파괴했다고 IMA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