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성 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11.11/뉴스1
서울 종로소방서는 11일 오전 7시6분쯤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8시29분쯤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불이 난 직후 소방차 34대와 대원 124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주민 37명은 옥상 등으로 자력대피했다.
소방대원들이 스카이렉스 아파트에서 난 불을 끄고 있다. 2022.11.11/뉴스1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종로와 광화문 일대 출근길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일부 직장인은 도로가 막혀 차에서 내려 걷거나 뛰어 출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