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일본 간 하늘길이 열렸다.
티웨이항공은 11일부터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은 오는 14일, 대구~오사카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각각 운항을 시작한다.
후쿠오카는 매일 오후 5시55분 출발하며 후쿠오카 귀국편은 오후 9시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도쿄 노선은 오는 14일부터 오전 11시에 운항되며 귀국은 오후 4시50분이다. 대구~오사카는 오는 25일부터 각각 오전 10시15분, 오후 2시25분에 출발·도착이 이뤄진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해외여행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0일까지 대구~후쿠오카·도쿄 등 노선에 대한 왕복 항공권 예약 할인 프로모션(5%)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대구공항에서는 오는 14일 도쿄에서 출발해 대구로 도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및 환승 행사를 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21일부터 대구~세부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할 방침이다.
이 노선은 오후 7시50분 대구에서 세부로 출발하고 세부에서 대구행 도착 시간은 오전 5시35분이다.
대구~타이페이(대만) 노선은 내년 1월께 재개될 전망이다.
대만은 지난 9월29일부터 모든 외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했다. 지난달 13일부터는 해외입국자 의무 격리도 면제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