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2022.10.28뉴스1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이태원 참사 당시 사망한 교사의 수를 공개한 것과 관련, “(사망한) 교사들의 수를 공개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성인 사망자 중에서 직업을 공개한 경우는 군인 말고는 없는데 교육부가 교사만 공개했다”며 “교육부는 교사들을 일반시민과 다르게 취급하는 것 같다. 특별히 공개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
이 부총리는 “2차 가해로 이어질 우려도 많기 때문에 (사망한) 교사들의 수를 공개한 것은 교육부가 잘못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