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금강장사에 오른 최정만.(대한씨름협회 제공)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금강장사에 오르며 개인 통산 15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최정만은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정만은 지난 6월 단오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 개인 통산 15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도 최정만은 거침 없었다. 첫 번째 판에서 최정만은 잡채기로 이기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승리한 뒤 잡채기로 마지막판까지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