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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남친 김도훈과 22년째 연애 중…사실혼 아니지만 만날 때 아직 떨려”

입력 | 2022-11-12 08:42:00

유튜브 콘텐츠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영상 갈무리


배우 오나라와 정경호가 공개 연애 중인 각자의 연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20회에서는 영화 ‘압꾸정’의 배우 오나라와 정경호가 출연해 이용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진은 “두 분이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이다 지금 연애를 몇 년 했냐”라고 물었다. 오나라는 이에 배우 출신 연인 김도훈을 언급하면서 “한 22년째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경호도 연인 최수영을 언급하며 “한 10년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오나라는 “아휴, 아직 10년이냐”라고 핀잔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용진은 “사실 22년 하면 사실혼 관계 아니냐”라고 짓궂게 질문했고, 오나라는 “그런 거는 아니고 우리는 아직까지도 순수한 연인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오나라에게 “그럼 아직도 (서로 만나면) 떨리냐”라고 물었고, 오나라는 “아직 떨린다, 재밌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오나라와 정경호에게 “두 사람은 만난지 얼마나 됐는지를 챙기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오나라는 “저희는 그런 걸 하고 싶은데 언제 시작인지 모른다”라고 말헀다. 정경호는 “저희는 다음주가 10주년”라며 “근데 큰 이벤트(행사)는 안 하고 같이 만나서 맛있는 거 먹는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용진은 “진짜 큰 이벤트 해보는 거 어떤가”라며 “나가기로 하고 안 만나고 연락 두절 해보는 거 어떤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러한 이용진의 이야기에 정경호는 “피곤할 것 같은데, 생각만 해도 피곤할 것 같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