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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안전 공무원 빈소 찾아 조문

입력 | 2022-11-12 14:43:00

서울시청 전경. 2022.9.1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 안전지원과 공무원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오후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시 안전지원과 공무원 A씨(50대)는 전날(11일) 오후 4시25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일 오전 반차를 쓰겠다고 해당 부서에 연락한 뒤 출근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소속된 안전지원과는 폭염·한파·지진 등 자연재해와 관련된 종합대책, 시민안전보험, 국민안전교육, 재난심리회복 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 관리,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 등이 주요 업무다. 이태원 참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A씨가 참사 관련 수사 개시를 통보받거나 참사 당일 재난상황실이나 이태원 현장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