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에서 웃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 시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31분에 터진 이민아(현대제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역대 상대전적은 7승5무2패가 됐다.
한국은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 적응 차원에서 이번 평가전을 준비했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H조에 속했다. 본선 장소는 호주지만 뉴질랜드와 기후, 환경이 유사하다.
이민아는 전반 31분 추효주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뉴질랜드를 골네트를 갈랐다. A매치 17호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