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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휴식’ 마요르카, 국왕컵 첫 경기서 6부리그 팀에 6-0 승

입력 | 2022-11-13 10:42:00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표팀 합류 전 열린 소속팀 마지막 경기에 결장, 힘을 아끼고 카타르로 향한다.

마요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리오하의 캄포 무니시팔 라플라니야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컵) 1라운드에서 아우톨(6부리그)에 6-0 완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이강인을 비롯해 베다크 무리키 등 주축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이강인은 이날 휴식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고 벤투호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14일 오전 5시45분 카타르에 도착해 베이스캠프에 입소, 유럽파 가운데 가장 먼저 합류한다.

주축들이 대거 벤치에서 대기한 가운데 마요르카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고 전반 16분 아브돈 프라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18분 클레망 그르니에, 전반 29분 앙헬 로드리게스, 전반 35분 프라츠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마요르카는 후반 27분 로드리게스, 후반 43분 티노 카데웨어의 골이 나오며 6골 차로 크게 이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