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청사 전경 ⓒ News1
교육부는 1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서울·경기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주재하며 안전한 수능 시험 시행을 위한 협조 체계와 격리대상 수험생에 대한 지원 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체 수능 지원자 50만8030명 중 25만3388명(49.9%)이 서울·경기 지역 지원자임을 고려해 격리대상 수험생에 대한 응시 및 이동지원 등을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수능시험이 다가온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라며 “수험생이 밀집한 서울·경기 지역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협업해 격리대상 수험생의 원활한 응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