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전경
12일 오후3시 50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 갈대밭에서 멧돼지 포획 중 60대 엽사가 동료가 잘못 쏜 총에 복부 등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엽사 2명이 멧돼지를 잡기 위해 구역을 나눠 수색하던 중 다른 엽사가 동료를 멧돼지로 오인하고 엽총을 발사해 사망했다.
서산지역은 유해조수 수렵허가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두 엽사는 경찰에 총기 출고신고를 마친 후 멧돼지를 포획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