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33·PNS홀딩스)가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서 올해의 선수상인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수는 13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파72·7034야드)에서 열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승수(36)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선두 한승수(36)를 꺾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9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둔 김영수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추가하며 올해의 선수상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향후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이 주어지고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까지 획득하게 됐다.
[파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