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국제회의장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는 윤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2.7.3/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현안을 조율했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사흘째인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약 50분간 회담했다.
한미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5월 방한 이후로 6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은 두 정상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열린 프놈펜을 나란히 찾으면서 성사됐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프놈펜 현지 브리핑에서 IRA 개정 이슈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이 그 문제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말할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힘들다”면서 “윤 대통령은 어떤 형태로든 그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한 바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