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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9세 연하’ 남편 조유민 월드컵 진출에 감격…“감사하고 행복”

입력 | 2022-11-13 22:15:00

소연 SNS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9세 연하 남편 축구선수 조유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에 오른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소연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F. 조세자저하”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날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26명의 태극전사의 이름과 모습이 담겼다. 그중 남편 조유민도 포함됐다.

소연은 대표님 명단 발표 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감사하고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 응원해주신 덕분이고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을 보여준 우리 조유민 선수에게 감사하다”라며 “함께하는 동료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마음”이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소연과 조유민은 3년 열애 끝에 이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유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결혼식을 내년으로 미뤘다. 현재 혼인신고는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된 상태다.

소연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노래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자리매김하며 본업인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 및 여러 예능과 드라마 및 뮤지컬까지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조유민은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에 합류하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