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 9대 총장으로 오용준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오 신임 총장은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2년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국제교류원장, 기획처장, 대학혁신단장, 지역혁신플랫폼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9년 한밭대 최초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자율혁신대학 및 대학혁신 지원사업 최우수 등급 선정 등에 기여하는 등 대학 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신임 총장은 후보 시절부터 충남대와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해 통합 논의도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식은 22일 한밭대 아트홀.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