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최근 저탄소 그린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2030 뉴 비전’을 선포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자문해 2030년까지 추진할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4차 산업 기술 변화와 조직 구성원 세대교체 등 내·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서다.
새 비전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현장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역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 △자부심과 성취감이 있는 행복일터 등 4개 분야로 확정됐다.
이 중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과 안전 전문관제 도입,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 수요자 맞춤 시민 환경교육·환경캠페인, 지역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탄소 그린도시 선도에 앞장서는 국내 최고의 환경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