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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동부에서 에볼라 확산…새 유행 되나

입력 | 2022-11-14 09:25:00


우간다 보거부는 13일(현지시간) 우간다 동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새롭게 확산되고 있으며 중부 지방에 집중되었던 과거 중심 지역을 넘어서 전염이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루스 아생 보건부장관은 이 날 트위터를 통해 우간다 동부 진자지역에서 발생한 45세 남성 환자가 사망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망자는 11월 10일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그는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망자는 그의 남동생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진자로 다니러 왔으며 그 곳에서 에볼라로 10일 동안 앓다가 11월 3일에 사망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우간다 보건부는 접촉자 추적과 함께 역학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아셍 장관은 말했다.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에볼라 발생의 첫 보고는 지난 9월 20일에 있었으며 11월 6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등록된 에볼라 확진자는 135명에 이르렀다.

[캄팔라( 우간다)= 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