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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브이디컴퍼니, 하나벤처스 99억 투자 유치

입력 | 2022-11-14 09:26:00


서빙로봇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레스토랑 AI&IT 솔루션 기술 전문 스타트업 브이디컴퍼니 주식회사는 하나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한 99억 규모의 첫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리상승과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으로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브이디컴퍼니가 투지 유치에 성공한 것 이다. 그 비결은 서빙로봇 시장의 개척자이자 점유율 1등 기업의 입지, 향후 시장 성장성과 자체개발 외식업 토탈 솔루션의 성장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금번 투자 유치를 주도한 브이디컴퍼니 경영혁신실장 김덕진 이사는 설명했다.

하나벤처스 조경훈 이사는 불확실한 거시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브이디컴퍼니가 2019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매년 흑자성장을 지속하여 재무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전했다. 또 서빙로봇 이용점주 만족도 조사에서 매년 놓치지 않고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을 제치고 1등을 하는 등 브이디컴퍼니의 프론티어 정신과 고객지향적 기업 DNA로 투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브이디컴퍼니가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자동화가 일상이 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외식업계 인력난이 심화되어 가는 시점에 서빙로봇이라는 게임 챌린저를 시장에 등장시켜 서비스로봇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하였고, 외식업장의 사장님들과 직원들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대면서비스의 질을 개선한 선도적인 미래지향 기업이라고 판단되어 투자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투자의 소감을 밝혔다.

2019년 2월 창업 이래 3년 8개월 만에 1449억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 시장에 F&B 솔루션 스타트업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한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브랜딩과 서비스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서빙로봇 시장의 압도적인 1등 유지는 물론 최근 론칭한 태블릿메뉴판 브랜드 ‘브이디오더’를 시작으로 F&B 토탈 솔루션 개발과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은 빕스, 애슐리퀸즈, 명동교자, 송추가마골, 이춘복참치, 이비가짬뽕, 쿠우쿠우, 현대옥, 명륜진사갈비 등 외식기업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누적 2000여개의 업장에 3000여대의 로봇을 공급하였고, 지난 7월 ‘2022 대한민국 산업대상’ 고객감동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