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정보기관 수장이 튀르키예(터키)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보도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이날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러시아 정보국장을 만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배치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 지 강조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논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 번스는 러시아에 억류된 2명의 미국인 농구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와, 미시간주 기업 보안담당 임원 폴 웰란 사건도 제기할 것으로 AP통신은 전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