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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내국인 131명 장례절차 마무리…1명 남아

입력 | 2022-11-15 09:29:00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내국인 13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31명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발인이 완료된 내국인은 131명이다. 지난 13일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둔 20대 여성의 장례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의 경우 24명의 송환 등 절차가 완료됐다. 2명이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사망자 수는 158명, 부상자 수는 196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31명이고, 10명이 입원 중이다.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꾸려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는 전날 오후 8시까지 94건의 민원이 접수돼 90건이 완료됐다. 누계를 보면 ▲상담 등 27건 ▲간접 지원(심리지원 등) 22건 ▲구호금 22건 ▲치료비 20건 ▲장례비 3건 순으로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부상자·대응인력,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총 3187건의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통합심리지원단 마음안심버스는 소방서, 경찰청, 대학교, 직장 등 심리지원 필요가 높은 곳 위주로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