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내국인 132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31명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발인이 완료된 내국인은 131명이다. 지난 13일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둔 20대 여성의 장례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의 경우 24명의 송환 등 절차가 완료됐다. 2명이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유가족과 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꾸려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에는 전날 오후 8시까지 94건의 민원이 접수돼 90건이 완료됐다. 누계를 보면 ▲상담 등 27건 ▲간접 지원(심리지원 등) 22건 ▲구호금 22건 ▲치료비 20건 ▲장례비 3건 순으로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부상자·대응인력,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총 3187건의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통합심리지원단 마음안심버스는 소방서, 경찰청, 대학교, 직장 등 심리지원 필요가 높은 곳 위주로 지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