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의 명칭이 50년 만에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전문의 전문과목 중 ‘흉부외과’의 명칭을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변경해 환자가 전문과목의 진료영역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대한의학회의 중재로 관련 학회 간 논의를 통해 흉부외과의 명칭을 심장혈관흉부외과로 변경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시행령 개정으로 흉부외과 진료영역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