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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승객들 간 다툼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쯤 2호선 신도림역에서 봉천역으로 가는 열차에서 승객들 간 다툼이 발생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다. 이로 인해 2호선 외선순환열차(서울대입구 방면) 운행이 총 9분 정도 지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퉜던 승객들에게 하차를 요청했지만 이들이 하차를 거부하고 ‘다음 열차로 출근해야 한다’며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