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65세 이상 3명 중 2명 ‘단백질 부족’… 근감소를 막아야 노후가 건강하다

입력 | 2022-11-16 03:00:00

일양약품㈜
일양 바로프로틴큐
40세부터 근육량 감소 시작
근육 줄어들면 면역력 떨어지고, 치매-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져




pixta

노화는 근육에서부터 시작된다. 40세부터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70세가 되면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력과 근육이 함께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치매는 물론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몸의 근육을 지키는 일은 활기찬 노후를 위한 필수 과제다. 50대 같은 70대를 살 것인가, 70대 같은 50대를 살 것인가는 근육에 달렸다.



중년 건강의 열쇠 ‘근육’


우리 몸의 크고 작은 600개 이상의 근육은 걷고 물건을 들고 음식을 소화하고 숨을 쉬는 것까지 이 모든 일에 관여한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근육이 감소해 근감소증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42%가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이 m²당 1kg 감소할 때마다 사망 위험이 2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근감소증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고 그 자리에 지방이 채워지면 체중 변화가 없어 근감소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이유 없이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계단 오르기가 어렵거나 쉽게 피곤하고 숨이 찬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근육은 뼈와 혈관, 신경, 심장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뼈는 근육에 의해 자극을 받아 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이 힘을 잃으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이뿐만 아니라 보행능력과 신경조직이 감소하면 뇌 수축에 영향을 끼쳐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근육량이 적으면 다른 병을 이겨내기도 힘들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76%나 높으며, 65세 이상 직장암 환자 중 근감소증이 있는 그룹의 생존율은 38%로 그렇지 않은 이들의 92%보다 크게 낮았다.



근육 원료 단백질, 암세포 억제하고 면역력 키워


근육감소를 막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근력 운동과 함께 근육의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육에서 분비되는 칼프로텍틴(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체와 백혈구를 구성하는 단백질은 면역력을 높이는 필수 영양소로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키운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수록 비만 위험도 낮아지며, 동물성 단백질은 노인 난청 예방에 효과적이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청각 이상이 생길 확률이 56% 증가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당이 빨리 떨어져 쉽게 허기를 느끼고 피부 탄력이 저하되며, 영양 공급이 줄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손톱이 쉽게 갈라지기도 한다.



65세 이상 3명 중 2명 단백질 섭취 부족


단백질은 저장되지 않는 영양소로 몸이 충분히 흡수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끼 나눠서 섭취하는 게 좋다. 체중 60kg 내외의 성인을 기준으로 매끼 지방이 적은 살코기 혹은 생선 약 100g이나 두부 한 모 또는 달걀 2∼3개 정도의 양이 필요하다. 그런데 끼니마다 식단으로 이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소화력이나 씹는 기능이 부실한 노년층의 경우 더 부담스러운 양이다. 실제로 국내 성인 1만563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3명 중 2명꼴로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의 경우 단백질 부족 상태에서 운동만 하면 오히려 근육이 더 빠지며 단백질 흡수율도 낮아진다.

특히 주의할 점은 단백질 종류에 따라 소화와 흡수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체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다. 초유 단백은 면역조절 기능에 필요한 글로불린과 성장인자, 항균물질인 락토페린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과 근육 생성이 필요한 노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끼니로 채우기 힘든 단백질,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일양약품㈜ ‘일양 바로프로틴큐’


일양약품㈜의 ‘일양 바로프로틴큐’는 중장년층의 단백질 보충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끼니로 섭취하기 힘든 단백질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35g 한 포에는 초유 단백을 포함하는 고함량 단백질 20g과 칼슘 등 6가지 핵심 기능성 원료가 들었다.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도 맞췄다. 소화와 흡수가 잘되는 동물성 단백질인 초유단백과 유청단백은 근육 증진에 좋고,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분리대두 단백은 근육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돕는다.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 발린, 이소류신도 함유했다. 일양약품㈜에서는 200세트 한정으로 ‘일양 바로프로틴큐’ 4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